NBA에서 팀이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팀이 경기력을 향상시키 위해 다른 팀과 선수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그 중 세부적인 이유로는
1. 경기력 향상 :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한 선수의 능력 만으로는 승리를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 팀이 필요한 선수를 구하기 위해 다른 팀과 선수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2. 급여 총액 관리 : NBA에서는 한 팀의 선수들에게 지불할 수 있는 급여 총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팀은 급여 총액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며, 선수와의 급여 계약의 종료로 인한 자금 부족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3. 리빌딩 : 팀이 규모를 축소하거나 새로운 바탕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기도 합니다. 이는 리빌딩 기간에 있는 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4. 용감한 선택 : 때로는 선수를 교환하기 위한 용감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래를 위해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잡는 것이랑면 진행될 수 있는 트레이드 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NBA에서는 팀이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것이 매우 일상적인 일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이런 트레이드 시장 상황을 좀 더 잘 알아보기 위해 자주 쓰이는 용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contents 1. 셀러리 캡(Salary Cap) 2. 버드 권리(Bird Rights) 3. 럭셔리 택스(Luxury Tax) 4. 사인 앤 트레이드(Sign-and-Trade Exception) 5. 팀 옵션(Team option) 6. 플레이어 옵션(Player Option) 7. 투웨이 계약(Two-WAy Contract) |
1. 셀러리 캡
Salary Cap은 NBA 팀 간 경쟁력 균형을 유지하고자 선수 급여 총액에 설정되는 제한입니다. 이번 예에서는 2021년 여름 FA 시장에서 밸생한 '커리 어빙 듀란트 대전'을 통해 셀러리 캡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NBA FA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스테픈 커리,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 세 선수들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이었습니다. 이선수들 모두 원래 소속 팀인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재계약을 했는데, 각각 고액의 셀러리를 받으면서 재계약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그들 각각의 버드 권리 때문입니다.
2. 버드 권리
Bird Rights는 기초적으로 선수가 충분한 기간 동안 한 팀에 최소한 3시즌동안 소속되면서 계속해 연장 가능한 권리입니다. 해당 버드 권리가 있으면 해당 팀은 셀러리 캡을 초과하더라도 그 선수를 영입하는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세 선수의 경우, 워리어스와 네츠의 셀러리 캡 상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최초로 발표된 계약금액은 스테픈 커리가 5년 $215M, 카이리 어빙은 4년 $136.95M, 케빈 듀란트는 4년 $198M 입니다. 이 예는 셀러리 캡의 기본 개념과 버드 권리의 작용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급여 캡 및 버드 권리와 같은 규정을 통해 NBA는 모든 구단들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3. 럭셔리 택스
Luxury Tax는 NBA에서 셀러리 캡을 초과한 팀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럭셔리 택스는 실제로 수많은 팀들이 부과된 기록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사례로 2018-2019 NBA 시즌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들 수 있습니다. 2018-2019 NBA 시즌 중,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은 매우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팀에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의 슈퍼스타 선수들과 함께 드마커스 커즌스도 합류했습니다. 이들 선수들의 급여 총액은 셀러리 캡을 압도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워리어스의 셀러리 캡은 실제로 $145,979,014로 셀러리 캡(약 $101,869,000)와 럭서리 택스 캡(약 $123,733,000)아래에 거의 $20M USD가 초과되었습니다. 이때문에 워리어스는 럭셔리 택스를 부과받게 되었습니다. 럭셔리 택스는 초과 금액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며 워리어스의 경우 높은 세율이 적용되었고, 최종적으로 워리어스는 약 $50M의 럭셔리 택스를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럭셔리 택스가 어떻게 운영되고, 규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세되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팀들은 셀러리 캡과 럭셔리 택스를 계산하여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적절하게 확보하면서도 적절한 급여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4. 사인 앤 트레이드
Sign-and-Trade 는 자유계약 선수가 현재 소속 팀과 새로운 계약을 맺은 후, 즉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방식입니다. 이로써 선수의 현 팀은 가이 있는 대가를 받고, 선수 자신과 이적 팀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2019년 NBA 오프시즌의 케빈 듀란트의 사인 앤 트레이드 거래를 들 수 있습니다. 2019년 FA 시장에서 케빈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하고 싶어했습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케빈 듀란트가 계약이 끝난 후 그냥 네츠로 이적해버리면 어떤 보상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워리어스는 사인 앤 트레이드 방식을 활용해 듀란트의 이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케빈 듀란트는 먼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 그 후 워리어스와 네츠는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케빈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하게 되었고,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대가로 디안젤로 러셀, 트레블 블러처, 그리고 샤바즈 네이피어를 받았습니다. 이 사례는 사인 앤 트레이드의 원리와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선수의 현재 팀은 그 선수를 그냥 보내기 보다는 가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선수 자신과이적 팀도 원하는 바를 이루어 냈습니다.
5. 팀 옵션
Team Option 은 계약에 포함된 일정 기간 후, 팀이 선수와 계약을 이어나가거나 종료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실제 사례로는 2018년 샬럿 호네츠가 맬릭 몽크에 적용한 팀 옵션을 들 수 있습니다. 맬릭 몽크는 2017년 NBA 드래프트에서 11번째로 샬럿 호네츠에 의해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처음 2년 동안 고정된 초년 선수 계약을 체결하고, 팀이 나중에 그와의 계약을 연장할지 결정할 수 있는 3년차와 4년차에 대한 팀 옵션을 갖게 됩니다. 2018년, 샬럿 호네츠는 맬릭 몽크의 계약 3년차에 대한 팀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몽크의 뛰어난 발전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팀에 이로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팀 옵션은 선수와의 계약을 연장하거나 종료할 수 있는 유리한 선수 관리 도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6. 플레이어 옵션
Player Option 은 선수가 계약 내에서 일정 기간이 끝날 때 계약을 연장하거나 종료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 옵션은 선수가 시장 가치 변동, 부상, 팀의 성적 및 전략 등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실제 사례로는 2018-2019 NBA 오프시즌, 카와이 레너드가 샌 안토이오 스퍼스와의 계약세서 플레어어 옵션을 실행한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카와이 레느드는 샌 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14년 계약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한 채로 보냈습니다. 이로 인해 2017-2018 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따라서 레너드는 2018-2019 시즌 중 스퍼스와의 계약에 포함된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해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되기르 결정했습니다. 이후 레너드는 샌 안토니오 스퍼스와 토론토 랩터스 간의 트레이드로 랩터스로 이적하게 되었고, 새로운 팀에서 역할을 다하며 결국 2018-2019 시즌 우승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이 예는 플레이어 옵션이 선수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작동하고, 선수 본인과 팀의 역량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7. 투웨이 계약
Two-Way Contract는 팀과 NBA G리그 팀 간에 선수를 소속시키는 계약 형태입니다. 이계약은 선수가 NBA와 그의 소속 팀의 G리그 차원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계약은 선수 개인에게는 높은 수준의 경기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며, 팀에게는 여러선수들의 관리 기회를 제공합니다. 실제 투웨이 계약 사례로는 2021년 NBA 시즌 도중 어페러에서 크리스 실바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크리스 실바는 2-020-2021 NBA 시즌에 사우스버로 스이크포스, 마이애미 히트 G리그 팀에서 활약하다가 마이애미 히트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 인해, 실바는 시즌 내내 G리그와 NBA 사이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계약 덕분에 그는 G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뒤 NBA 팀에서의 기회를 잡게 되어, 시즌 도중 마이애미 히트에서 47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 실바의 사례는 투웨이 계약이 선수의 발전 과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있게 확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